Arsenal/경기 리뷰 & 평가

[프리미어리그 14R] 아스날 VS 울버햄튼 2:1 - 돌아온 캡틴 외데고르

호니랑용디랑 2023. 12. 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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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3일 00:00시 프리미어리그 14R의 포문을 아스날이 열었습니다.

그 상대는 요즘 폼 미친 '씨찬이 형'의 울버햄튼이었습니다.

 

 

올 시즌 벌써 7골을 달성하고 있는 황희찬 선수의 무서운 폼에 구너들은 조마조마했습니다.

경기는 아스날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전반전 결과]

아스날 2:0 울버햄튼

 

주중 챔피언스리그 랑스전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울버햄튼에 고전할 것이라는 걱정을 싹 지운 전반적이었습니다.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유기적인 아스날의 패스 앤 무브와 빌드업을 통해서 파이널 서드와 측면을 확실하게 지배했습니다.

 

부카요 사카 첫 골

 

부카요 사카의 첫 골 장면입니다.

측면에서 늘 하던 아이솔레이션 이후, 제주스의 감각적인 패스로 인하여 사카의 돌파 이후 첫 골!!

 

외데고르 두번째 골

 

외데고르의 두 번째 골 장면입니다.

측면에서 진첸코와 가비의 유기적인 패스 앤 무브를 통해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컷백을 통해 외데고르 왼 발로 마무리!

 

전반적은 울버햄튼이 아스날의 하프라인을 거의 넘지 못하고 완전히 지배당한 경기였습니다.

아르테타의 플랜답게, 챔스의 체력 소모를 고려하여 초장에 강하게 밀어붙여 상대를 압도하였습니다.

와중에, 울버햄튼의 수문장 '조세 사' 또한 부상을 당해 교체되었습니다.

 

[후반전 결과]

아스날 2:1 울버햄튼

 

후반전 또한 별 다른 반전 없이, 아스날이 압도하면서 경기가 흘러갔습니다.

트로사르의 일대일 찬스가 매우 아쉬웠습니다.

교체로 들어온 은케티아... 오늘은 똥케티아였네요..

아쉽게 일대일 찬스가 골대를 강타하면서, 빅찬스 미스를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온 진첸코의 미스로 인한 마테우스 쿠냐의 만회골입니다.

 

쿠냐 만회골

 

루즈하게 흘러가던 게임에 긴장감을 부여한 쿠냐의 만회골이었습니다.

주중 챔스의 여파 때문인지, 후반전에 갈수록 체력과 텐션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보였습니다.

진첸코의 미스로 인해서 쿠냐가 놓치지 않고 골을 만들어냅니다...

이것으로 연속 13경기 연속골을 울버햄튼은 만들어냅니다.

클린시트를 못해서 아쉽군요 ㅠㅠ

 

아르테타 포효

 

그래도 중요한 승점 3점을 가져오면서, 아스날이 14R도 역시 프리미어 리그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냅니다.

네이버 PL 순위

 

시티와 4점 차이를 벌리며, 시티는 주말 토트넘과의 홈경기를 가집니다.

손흥민 선수가 한 건 해주길 바랍니다...

 

황희찬 선수는 풀타임을 소화하였으나, 별다른 활약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다만, 강한 압박으로 라야와 일대일 찬스를 한 번 만들어냈었는데 다행히 골로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의 MoM은 개인적으로 돌아온 캡틴 마틴 외데고르였습니다.

 

97 터치 횟수

89% 패스 정확도

77 패스 성공

6 키패스

3 빅찬스 창출

2/2 롱볼 성공

1 골

 

랑스전 챔스에서도 살아난 모습을 오랜만에 보여주더니, 오늘 경기도 캐리를 해버립니다.

역시, 아스날은 외데고르가 살아나야 경기가 잘 풀리는 것을 오늘도 증명했습니다.

 

XG값

Arsenal (3.16) 2-1 (0.87) Wolves

 

XG값에도 보이듯이, 압도적인 차이로 경기의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은케티아... 열심히 하시잖아...

요즘은 열심히도 안 뛰는 것 같은 은케티아.. 잘하자!

 

 

패스맵입니다.

후방의 든든한 국밥 라이스와 외데고르, 토미야스, 사카의 삼각편대가 오늘 경기를 끝냈다고 봅니다.

왼쪽에서는 진첸코와 가비의 케미가 괜찮았습니다.

오늘 사카의 득점은 23년도 아스날 100번째 골이라고 하네요.

 

사카는 월클입니다.

 

Next 6경기

 

아스날의 다음 6경기 일정입니다.

 

VS 루턴타운

- 원정이긴 하나, 승격팀은 무난히 승리할 것 같네요.

VS 애스턴빌라

- 빌라의 상승세가 너무 무섭습니다. 잘 준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우승이 보입니다.

VS 에인트호번

- 이미 챔스 B조 1위를 확정했기에 로테이션으로 대응하면 되기에 걱정 없습니다.

VS 브라이튼

- 원정 3연에 다행히 브라이튼 홈경기네요. 홈이라도 방심하지 않고 잡아야 되겠습니다.

VS 리버풀

- 안필드라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무라도 캐면 좋겠네요... 요즘 리버풀이 많이 올라와서 걱정되네요.

그래도 알리송이 없을 것 같은 게 그나마 다행

VS 웨스트 햄

- 박싱데이에 웨햄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무난히 승리해야 하지만, 보웬의 폼이 요즘 좋아 경계해야 될 것 같습니다.

 

12월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서 너무 좋습니다.

빌라와 리버풀전이 조금 걱정되지만, 테타가 잘 준비해서 박싱데이 이후에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면 좋겠네요.

 

출처 : SPOTV,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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