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롤드컵 우승팀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가 팀을 떠나기로 공식 발표 되었다. T1은 제오페구케의 막강하고 서커스 군단이라고 불릴만큼 서로의 합이 매우 좋았다. 그 중 제우스는 작년부터 팀의 정말 중추적인 롤을 많이 맡아서 캐리한 경기가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이다. 특히, 작년 롤드컵에서 아트록스로 정말 믿기지 않은 폼을 보여주었다. 작년 결승까지 올랐던 웨이보의 더샤이와의 라인전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T1 자체가 주춤하긴 했으나 롤드컵 플옵부터 다시 좋은 폼을 끌어올려 결국 우승까지 목표를 이루었다. 솔직히 롤판에서 모든 커리어를 다 이룬 제우스에게 남은 건 돈 말고는 큰 목표가 부재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T1에 남았으면 명예나 범접할 수 없는 커리어를 이어나가지 않았을까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