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국장] 삼성전자 7프로 상승 뒤에 숨은 찐 사실

오늘 네마녀의 날이 끝나고 드디어 삼성전자에 대규모 폭등이 있었습니다. 장 중에는 9프로까지 치솟으며 55,000원 이상의 상승을 보였고, 결국 장 마감은 7프로 상승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삼성전자에서 10조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기 때문 입니다. 그 결과, 외인이 200억 이상의 순매수 수급이 들어왔고 결국 주가 상승을 이루었습니다.
어제 장마감에 스윙 배팅 하신 분들의 승리 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기관들이 미리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있었습니다.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았던 기관 세력들이 이 사실을 알고 어제 주식을 미리 선취매하고 금일 이익을 보았다는 것이죠.
이것이 장기적으로 삼성전자 주가에 악영향으로 작용할지는 조금 두고봐야할 문제일 것 같습니다. 대신 오늘 외인 특히 골드만삭스가 대거 유입되면서 모건이나 메릴린치 같은 대표적인 단타 외국인보다는 그래도 좀 더 괜찮은 매수세가 들어온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자사주 매입이 단계적으로 몇 개월에 걸쳐서 시행될 것이기에 단중기 스윙으로는 아직까지 괜찮으리라 생각됩니다.
여전히 해당 자리에서는 매수 의견이 좋을 것이라 개인적으로 판단됩니다.

투자는 개인의 판단이며 해당 글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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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컴백·자사주 매입 '쌍끌이'…삼성전자 주가 반등 탄력받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