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enal/이적&루머

[아스날/이적] 맷 터너 -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관련

호니랑용디랑 2023. 8. 1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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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시장 '맷 터너' 아스날 세컨 골리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완전 이적했습니다.

노팅엄 이적

공신력 있는 기자인 '제임스 벤지'에 따르면, £7+3m(옵션)으로 이적 완료 했다고 컨펌했습니다.

맷 터너는 미국 국적 선수로써, 북중미 네이션스리그에서 대단한 활약을 했던 선수입니다.

다만, 아스날에서는 '아론 램즈데일'에 밀려서 컵 대회만 몇 경기 나오고 리그 선발은 단 한 차례도 하지 못한 선수입니다.

그래서, 터너는 이제 선수 전성기 막바지 나이에 왔기 때문에 주전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노팅엄의 오퍼를 수락했습니다.

 

또 가장 큰 이유인 '다비드 라야'라는 PL 검증된 핫한 매물이 시장에 풀렸기 때문에, 아스날이 터너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다비드 라야'는 발밑이 매우 좋아서 심지어 램즈데일보다 좋을 정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아르테타가 원하는 빌드업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램즈데일과의 경쟁구도를 만들어 키퍼의 공백을 완벽하게 매우려는 구상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Gunner가 될 라야 응원해!!

😁😁😁😁

 

그렇다면, 맷 터너의 이적료는 과연? 적절했는가?에 대한 논쟁이 약간 있었습니다.

이에, 심층 분석을 아래와 같이 해보았습니다.

 

1. 선수의 Value

MLS에서 걸출한 실력과 국대에서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아스날에 이적한 맷 터너입니다.

나름, 유로파리그나 컵 대회에서도 선전하면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Transer Market 기준으로 맷 터너의 가치는 €8m (=£6.8m)입니다.

현재, 얘기 나오는 수준이 £7m 파운드(=€8.12m)니 마켓 기준 적절한 가격입니다.

당시, 영입 비용이 £5.5m 정도에 옵션과 셀온이 붙었기 때문에, 인풋 대비 아웃풋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마켓 기준으로는 적절한 금액이라고 말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맷 터너는 25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있고 판매한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 것도 아니고, 가치 투자를 한다고 하더라도 맷 터너는 29세로 적지 않은 나이입니다.

물론, 골키퍼의 수명이 일반 필드 플레이어보다 더 길기는 하지만, 전성기의 구간을 지나고 있는 선수입니다.

잉글랜드 홈그로운도 아니고 사는 구단 입장에서는 리셀 가능성이 거의 없는 선수를 굳이 오버페이 할 이유는 없습니다.

 

2. 퍼포먼스의 Value

맷 터너보다 마켓 Value가 높거나 비슷한 선수들과 비교해봅시다.

- 딘 헨더슨 : 노팅엄에서 준수한 활약을 바탕으로 마켓 벨류가 상당히 올라갔다. 막바지 부상이 어느 정도 있었지만, 나바스를 밀어내면서 PL 적응은 끝났고 셰필드에서의 챔쉽 경험이 상당히 많다. 노팅엄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맷 터너와 주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노팅엄에서도 딘 헨더슨이 주전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다.

- 비카리오 : 이번 시즌 합류로 비교 불가.

 

- 켈러허 : 리버풀 세컨 키퍼지만, 카라바오 우승했을 때 활약한 것을 제외하고는 솔직히 인상 깊었던 적이 별로 없다.

맷 터너와 유사한 위치라고 생각되고, 실력으로는 맷 터너가 더 우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왜 더 비싼가??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팀그로운이 가능하다.

 

- 플레켄 : 이번 시즌 합류로 비교 불가.

 

- 오르테가 : 솔직히 어제 경기만으로도 터너 압도. 어쩌면 에데르송보다도 선방으로는 더 괜찮을지도? 오르테가랑 한 살 차이 나는 터너가 더 좋은 밸류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 아레올라 : 이번 시즌 합류로 비교 불가.

 

위의 선수들보다 더 높은 마켓 벨류를 가져가기에는 사실상 어렵다고 봅니다.

맷 터너는 우선 출전 경기 수가 너무나도 적다. 국대 퍼포먼스는 제외하고, 유럽 무대 검증이 하나도 안되었다.

최소한 한 시즌은 뛰어봐야 유럽에서도 컵 대회랑 국대에서의 활약처럼 롱텀으로 활약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데, 터너는 리그 출전 경험 자체가 없다.

이런 선수에게 마켓 벨류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기는 사실 무리수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비교 불가한 비카리오, 플레켄, 아레올라도 엠폴리, 프라이부르크, PSG 등에서 몇 시즌씩은 다 뛰거나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넘어온 선수들입니다.

그렇다고, 켈러허처럼 홈그/팀그도 안되고 나이도 많습니다.

 

3. 기타 사항

시장 가격이 오르려면, 입찰이 많아야 된다. 터너에게는 노팅엄 말고 다른 곳의 링크는 딱히 없었다.

심지어, 노팅엄은 딘 헨더슨 이적도 마무리 단계라 세컨 혹은 주전경쟁이 되는 키퍼를 영입하는 것이다.

그래서, 높은 금액으로 터너를 굳이 영입할 이유는 없다.

 

또한, 기회비용도 생각해봐야 한다.

라야를 영입하지 않고, 터너를 남긴다는 가정을 해보자.

라야가 아스날에 오지 않더라도, PL내의 이적을 선호해서 경쟁팀으로 갈 확률이 매우 높았다.

이는 우승 경쟁에 부메랑을 맞을 수도 있고, 저저번 시즌처럼 램데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레노가 캐리 해준 것처럼 터너가 과연 캐리 해줄 수 있는가?라는 의문부호도 여전히 남는다.

그리고, 다음 시즌 한 시즌 남은 터너를 또 급처하자고 FA 혹은 3m 안되는 가격으로 보낼 것이 농후하다.

 

저번시즌도 살리바 대체가 안 돼서 우승에서 미끄러졌는데, 램데 빠져서 우승 미끄러지면 테타는 버틸 수 있을까?

테타는 완벽주의자고 이번 시즌 오점을 남기지 않으려고 라야를 영입하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된다.

이런 과정에서 마켓 벨류와 비슷한 금액으로 터너를 파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보드진은 판단한 것 같다.

 

<결론>

- 터너의 이적 금액은 現 마켓 기준가와 비슷하다. (옵션 포함하면, 잘 팔았다.)

- 터너는 PL에서 보여준 것도 없고, 홈그/팀그도 안 되는 나이가 많은 편의 선수이다.

- 램데 빠지면 터너가 커버 안된다. 다음 시즌 더 낮은 금액으로 보낼 가능성이 훨씬 크다.

 

***추가 정보***

- £7 + 3m(옵션) ----> 옵션으로 3m이 어떠한 사항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달성하기 쉬운 구조라면 좋겠습니다.

Total 10m이면 아웃풋이 꽤 괜찮은 방출 작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Goodbye, Tu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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