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개글은 커피의 탄 맛은 왜 일까?라는 주제로 포스팅 슛!
저도 20대 초반부터 잠을 깨기 위해서 카페인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한 잔 정도는 꼭 커피를 마셔야 될 정도로 커피홀릭이 되었습니다. ☕
최근에는 여러가지 커피 프랜차이즈 체인점이 많이 늘어나
다양한 원두와 로스팅 기술이 생겨 여러 가지 커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흔히들 즐겨마시는 스타벅스의 커피는 대부분 탄 맛과 쓴 맛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이러한 커피의 맛은 커피의 생두를 얼마나 로스팅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됩니다.
즉, 전문용어로 커피 원두의 배전강도에 따라서 탄 맛이 나게 되는 것이죠!
커피의 생두는 위의 사진과 같이 생겼으며, 생두의 껍질을 까 로스팅. 즉, 볶아주게 됩니다.
많이 볶을수록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검은색에 가까운 커피 원두인 강배전이 되게 됩니다.
강배전 일수록 수분량은 점차 감소하고 증발되게 됩니다.
쉽게 얘기하면, 많이 볶아서 태워지게 되고 검은색의 강배전의 원두는 많이 탔기 때문에 탄 맛이 나는 거죠...
아이러니한 것이 사람들은 탄 고기는 안 먹으면서, 탄 커피는 선호하는 것이죠!
또한, 커피는 원래 신 맛이 베이스입니다.
로스팅한 원두의 배전에 따라 pH와 총 산도 또한 바뀌게 됩니다.
한 논문에 따르면, 커피의 신맛은 고온과 장시간의 추출로 인하여 굉장히 사라지기 쉬운 맛이라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즉 강배전으로 갈수록 pH가 증가하게 됩니다. pH가 높을수록 산도는 낮아지게 되는 법이죠.
이와 반대로, 저배율/중배율의 커피 원두는 수분감이 충만하고 신맛이 더 살아있게 되죠.
중, 저배율의 커피 원두는 위의 사진처럼, 연한 브라운 or 황금빛을 띠고 있습니다.
당연히 탄 음식을 먹으면 발암물질이 몸에 들어오듯, 탄 커피 역시 몸에 좋을 리는 만무하죠!
그렇다면? 스타벅스 같은 커피전문점은 왜 굳이 강배전의 원두를 고집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커피를 간편하게 추출하기 쉽다.
2. 적은양으로 성분 추출이 잘된다.
3. 커피의 맛을 일정하게 잘 유지하기 쉽다.
그래서 저는 약간 산미가 있는 커피를 더 선호하는 편이고,
산미 없이 탄 맛의 커피를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좀 더 연하게 달라고 주문하는 편입니다.
앞으로는 여러분의 건강과 건강한 커피 문화를 위해서 중, 저배전의 커피도 드셔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부울경에서 핫한 블루샥 커피! ☕☕🦈
저는 시그니처 메뉴인 샥 라테를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사이즈가 이렇게 작은지 모르고 잘못 주문했나? 멍 때렸네요 ㅎㅎ
알고 보니, 샥라떼가 약간 아인슈페너와 비슷하게 위에 크림이 올라가 있는 커피였어요!
크림이 많이 달달하고 커피의 씁쓸함과 잘 조화가 되더라구요.
여기도 강배전이긴 한 듯? ㅎㅎ
뭐 매일 신 맛의 커피만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ㅠ.ㅠ
여튼 강배전은 조금씩 줄여 건강하게 오랫동안 커피 문화를 즐기면 좋겠어요!
이상 블루샥 명촌점이었습니다~
블루샥은 최근에 부울경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경기권에도 론칭을 시작했으니 수도권 분들도 한 번 트라이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논문 출처 :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Article.do?cn=JAKO201310076758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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